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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떼다
해당섹션의 영화들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상영됩니다.
영상기록물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현존과 그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데에서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입을 떼다'에서는 생존자들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들의 구술증언을 영상에 담는 데 집중했던 ‘위안부’ 관련 초기 영화들을 살펴봅니다. 여기에는 최초의 ‘위안부’ 피해자로 발견되었던 오키나와의 배봉기, 네덜란드 출신의 ‘위안부’ 피해자 얀 루프 오헤른의 이야기와 박수남 감독의 초기 작품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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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할머니
야마타니 데쓰오(Yamatani Tetsuo)|일본|1979|84분 26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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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노래 - 오키나와의 증언
박수남(Park Sunam)|일본|1991|100분 20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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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의 침묵, 일용할 양식
네드 랜더(Ned Lander), 루비 챌린저(Ruby Challenger)|호주|1994|71분 47초|다큐멘터리, 극영화
귀를 열다
해당섹션의 영화들은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상영됩니다.
초기 작품들이 ‘위안부’로 동원된 피해자들의 피해사실을 그들의 증언을 통해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생존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2000년대 이후 생산된 작품들은 포스트 피해자 시대를 예비하며 피해자들이 남긴 증언을 어떻게 후세대에 전달하고 기억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합니다. ‘귀를 열다’에서는 2000년대 이후 중국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피해자의 증언과 기억의 전승을 위한 새로운 시도들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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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산시와 그 자매들
반중이(Ban Zhongyi)|일본, 중국|2007|80분 06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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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싶은 것
권효(Kwon Hyo)|한국|2012|92분 46초|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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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커(Guo Ke)|중국, 한국|2015|98분 05초|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