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SUPERSTAR

2020|한국|18분|극영화|전체 관람가

감독

이태양

언어

한국어, 이란어

자막

영어

※ 모든 상영작은 결제 후 12시간 동안 관람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노트

민혁은 친구들을 만나 양복을 빌리고 내일 있을 중요한 난민 재판을 준비한다. 사업하는 아버지를 따라 어릴 적 한국에 온 김민혁 군의 실제 상황을 영화화한 〈슈퍼스타〉는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감독의 따뜻한 시선이 유독 돋보이는 영화다. 감독은 민혁 군을 향한 주변인들의 도움을 절대화하지 않으며 그를 도움이 필요한 소수자의 위치에 고정시키지도 않는다. 낯선 타인을 타자화하지 않는 카메라의 시선은 전적으로 실제 친구 사이이기도 한 민혁 군을 바라보는 이태양 감독의 마음이기도 하다. 감독은 〈슈퍼스타〉를 만든 이유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위기에 놓인 친구에게 “잘될 거라는 말, 확정적으로 해주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감독이 전하려는 위로는 친구를 넘어 한국 사회 곳곳에서 희망을 잃은 채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어쩌면 이태양 감독이 〈슈퍼스타〉를 만든 이유 또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이동윤)

감독

이태양

위선자들 (2020)
피해자들 (2019)
비나리하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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