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두 아이의 엄마, 미숙은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깨우고, 남편에게 헤어드라이기를 가져다 주고 아침을 차린다.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을 것 같던 그녀의 일상에 몇 가지 변화가 찾아온다.
딸아이가 '해보라'며 장바구니에 넣어놓은 염색약, 소일거리 삼아 종종 다니던 가내수공업장에서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며 던지는 적극적인 제안. 어제와 오늘과 내일이 다를 바 없던 미숙의 삶에 조용하지만 강렬한 파동이 일렁인다.
아내 혹은 엄마로서의 이름밖에 남지 않은 중년 여성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작품. 짧게 등장하는 박성연 배우의 얼굴 또한 반갑다.
수상 및 상영 이력
- |제22회 인디포럼 신작전 - 단편(2017, 대한민국)
- |제16회 미쟝센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상영(2017, 대한민국)
- |제15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부문 상영(2017, 대한민국)
- |제11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본선(2017, 대한민국)
-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 상영(2017, 대한민국)
- |제6회 델리국제영화제 상영(2017, 인도)
- |제7회 마드리드국제영화제 단편부문 최우수외국어작품상, 편집상 후보(2018, 스페인)
스탭
미술백지현
조명김민영
편집김준희
촬영김민영
각본조한솔
프로듀서이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