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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대한민국 | 20분 | 실험 | 뉴미디어 | 드라마 | (대사) 영어 | (자막) 한국어

로봇이 아닙니다.

스트리밍 대여(영화 관람) · 700원
다양성평등 지수
시선+

작품 안내

시놉시스
미국의 한 도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한 3D 시뮬레이션 전문가에게 그 교통사고를 재현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연출의도
사람들은 어떤 대상에 대해 판단할 때 저마다의 기준을 갖는다. 각자 그 기준이 정확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기준은 굉장히 모호하다. 모호한 기준들은 모여 방대한 데이터가 되고, AI에게 학습된다. AI를 통해 모호한 기준들이 절대적으로 옳은 기준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과정은 어떤 하나의 기준을 향해 오차 범위를 줄이는 것일 뿐이다.
 

수상 및 상영 이력

  • |제43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본선(2022)
  •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경쟁부문(2022)
  •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단편경쟁부문(2022)
  • |제4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2022)
  • |​제9회 춘천SF영화제, 한국독립SF경쟁부문(2022)
  • |​제3회 합천수려한영화제, 경쟁부문(2022)
  • |제25회 도시영화제, 경쟁부문(2022)
  • |​제17회 싱가포르 한국영화제, 국제단편부문(2023, 싱가포르)
  • |​제1회 전북양성평등영화제, 초청(2023)
  • |​제11회 인천독립영화제, 전국부문(2024)
  •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관객상(2022)
  •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관객상(2022)
  • |​제6회 울산단편영화제, 우수상(2023)

감독

강예솔
1996년생. 학부 시절 사회과학을 공부했고 현재 영화과 석사 과정에 있다. 한국 사회 내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들에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하고 있다.

출연

이상민

스탭

사운드박수안
각본(구성)강예솔
프로듀서(제작자)허지예
편집이재진, 김예솔비
음악국보승
리서치강예솔, 김소라, 박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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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아가씨

박정숙

리뷰/매거진

4.5

총 6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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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포포키 ›

2021.08.01
!

스포일러가 있어요

이 리뷰에는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퍼플레이에서 시청함

빵떡이집사 ›

2021.07.31
!

스포일러가 있어요

이 리뷰에는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퍼플레이에서 시청함

go-on ›

2021.07.30

영화에서 아르고스는 신적인 존재이고, 그의 부활을 모색하는 자들은 아르고스의 신자들이다. 인공지능은 새로운 신인가? 빅데이터와 AI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면 그런 것 같다. 고대에 초월적 존재로서의 역할을 무속신앙이 담당했다면 지금은 그 자리를 현대 과학이 대신한다. 이성적인 판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만이 차이점이다. 이로써 현대 과학은 제의적 힘과 이성에서 비롯되는 권위를 동시에 발휘한다. 그의 목소리는 강력하고 제도에 충실하며(아르고스의 이야기를 하는 목소리가 남성이고, 제도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레이션이 여성인 것은 우연이 아니다), 정답으로 여겨지는 하나의 결론(비백인 여성이 아닌 백인 남성을 살려라)만을 제시한다. 영화는 질문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는지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지에 대해서는 묻고 있는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사회적 윤리나 기준으로부터 독립적이고 깨끗한 존재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어떤 진실이 진실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들은 사회적으로 결정된다. 이 요소들의 작용은 아주 미시적이거나, 지나치게 거시적이어서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을 수집해서 인간의 원형을 파악하거나, 교통사고의 시뮬레이션을 위해 프로그램으로 사람의 형태를 만들 때,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 데이터가 된다. 영화는 수많은 시각적 데이터로 만들어졌지만, 저작권이나 윤리성에 대한 고민을 거쳐 제작되었다. 영화를 만들면서 언제나 화면 뒤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세심한 감독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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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yee ›

2021.07.29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자주 보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독특함이 평범한 나의 시선에도 너무나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주체가 처음에는 뭘 의미하는지 선뜻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고민이 무색할 정도로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몰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신을 표현할 때 절대적이고 완전무결한 존재가 아닌 어딘가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인간을 닮게 표현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신들의 인간스러운 면모에서 공존과 유대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인간은 인간이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무언가를 창조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건 아닐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완벽한 존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에 따라오는 부작용을 영화에서 흥미롭게 풀어나간 부분이 너무나 신선했습니다. 좋은 작품에 후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제작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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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g_suya ›

2021.07.27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까' 보다는 이 프로젝트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헌데 이렇게 흥미진진한 작품이 나오다니! 작품의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도 무척 신선했다. 다큰 아씨들 다음 프로젝트도 벌써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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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끼끼 ›

2021.07.27

문명 발달의 허점을 정확하게 꼬집어내는데 전개방식이 매우 흥미롭고 신선하다.현대를 비판하는데 고대 그리스신화를 매개로 하다니.. 정리되지도 융합되지도 않는 것 처럼 보이는 정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흥미를 유발하고 추리하게 만들고, 하나씩 퍼즐이 맞춰질 때 머리를 딩 울리는 충격들. 이런 독창성이야말로 창작자의 고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플롯이 전에없던 것은 아닐테지만, 영상물들과 그래픽 만으로 이렇게 시선을 잡아둘 수 있는 건 감독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세계무대로 나가서 어디서든 주목을 받았으면 좋겠다. 

퍼플레이에서 시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