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은 창신동 봉제공장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해왔다. 공장을 드나드는 사람들, 손님, 이웃, 그리고 무엇보다 공간은 명선에게 삶이자 역사 그 자체다. 하지만 각별한 이웃 현이 창신동을 떠나게 되자 명선은 고민에 빠진다.
명선 역을 맡은 김명선은 실제로 창신동에서 오랫동안 봉제일을 해왔고, 영화 속 그의 일터 역시 그의 오래된 작업실이라고 한다. 영화 <실>은 '연출'된 극영화이지만, 창신동의 봉제사들을 직접 카메라 앞에 세움으로써,= 각각의 인물과 이야기에 진한 리얼리티를 더한다.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맥락들-여성, 이주민, 노동자 등-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으면서, 일상을 응시해 삶이 얽히고 이어져 만들어낸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연스레 '역사'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수상 및 상영 이력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2020, 한국)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2020, 한국)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 비정성시 부문(2020, 한국)
|제21회 대구단편영화제, 우수상(2020, 한국)
|제1회 합천수려한영화제, 대상(2020, 한국)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초이스(2020, 한국
|) 제41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2021, 한국)
|제1회 금천패션영화제, 대상(2021, 한국)
|제1회 건넛마을영화제, 초청(2021, 한국)
|제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한국구애전(2020, 한국)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 개막작(2020, 한국)
|제8회 브뤼셀 한국영화제, 초청(2020, 한국)
|제13회 경남독립영화제, 초청(2020, 한국)
|제15회 런던한국영화제, 초청_미쟝센 단편(2020, 한국)
|제1회 김포평화생태영화제, 초청(2020, 한국)
|제16회 제주영화제, 초청_미쟝센 인 제주(2020, 한국)
|제9회 광주독립영화제, 초청(2020, 한국)
|제5회 충무로 영화제, 초청_쌀롱 드 시네마 단편 & 디렉터스 위크 감감묻(2020,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