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6
콩나물처럼 쑥쑥 잘 자라렴, 해바라기처럼 따뜻한 마음 영원히 간직하렴. . . 콩나물 심부름을 시키려 하자 일순 환해지는 보리(김수안 분)의 얼굴이 기억에 남는다. '고작' 콩나물 심부름이라기엔 아이가 그 길에서 스스로 배운 것은 하찮지 않다. 때묻지 않은 솔직함과 순수함을 지켜주기 위해, 나를 불러세우는 아이를 지나치지 않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 . 군데군데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에 대한 오마쥬와 그 변주가 느껴지며 아이들이 갖고 있는 순수함과 따뜻함을 자아낸다. 지금 당장 한국에서 아이를 가장 아이답게 담아낼 수 있는 감독을 꼽으라면, 내 선택은 단연 윤가은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