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스틸컷
GTE_15

2019 | 대한민국 | 24분 | 극영화 | 드라마 | (대사) 한국어 | (자막) 없음

링링

다양성평등 지수

작품 안내

진아는 아빠의 수첩 속 ‘링링’이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아빠가 링링이라는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한다. 평범하게 느껴졌던 아빠의 행동들에서 빈틈을 발견한 진아는 가족의 해체를 막고 싶지만 태풍 ‘링링’이 다가오고 만다.

낚시에 빠져 밖으로 도는 아빠, 창문을 꽉 닫은 채 공기가 부족하다며 넋두리하는 엄마, 누나를 무시하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동생 진호. 진아의 가족들에겐 사랑도, 따스한 활기도 느껴지지 않지만 진아는 그럼에도 가족을 지키고 싶다.

아빠의 ‘바람’이 가족을 흩어놓을 것만 같아 불안한 진아는 결국 아빠의 뒤를 쫓고, 그의 발길은 상상도 못한 파국에 닿고 만다. “불완전하고 불안한 가정의 모습을 태풍이 불어닥친 상황으로 풀어내고자 했다”는 감독의 연출의도에서 알 수 있듯, 영화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보희와 녹양> <그녀의 욕조.>로 얼굴을 알린 김주아 배우의 강렬한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으며 극의 긴장도를 높인다.

수상 및 상영 이력

  • 제13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입상(2019, 대한민국)
  • 제24회 인디포럼 신작전 - 단편 상영(2020, 대한민국)
  •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상영(2019, 대한민국)
  •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상영(2019, 대한민국)
  •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상영(2019, 대한민국)

감독

출연

스탭

각본윤다영
미술정예지
동시녹음이소라, 최호식, 신성용
프로듀서오세인
편집윤다영
촬영이솔빈
조명이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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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매거진

4.0

총 3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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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은 절대 아무도 문 열어주지 마!' '근데 언니는 누구야?' '... 모르는 사람.' . . 불안과 분노가 역력한 모습으로 들이닥친 불청객 소녀는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 집을 나서지만 후련함이 느껴진다. 이젠 자경에게 현관문 대신 마음의 문을 열어줄 아이들. 어렴풋이 남아있는 그들의 연대는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반창고, 어린 날의 상처들을 어루만져줄 따뜻한 손길이 될 것이다.

처음에 봤을 땐 솔직히 뭐지? 싶었다. 쉬이 보지 못해 너무나 낯선 영화였다. 그런데 여러번 보다 보니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 두려웠을 법도 한데 과감하게 자신의 스타일을 밀고 나간 감독도 멋있다.&nbsp;

퍼플레이에서 시청함
2021.03.22

‘링링’ 경쾌하고 귀여운 이름을 놀리기라도 하듯 사나운 기세로 휘몰아쳤던 그 때 그 태풍 마냥, 영화 <링링> 역시 내내 기대와 짐작을 비웃으며 마음대로 내달린다. 이상한데 이상하지 않고, 뒤돌아 생각하면 또 이상해서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오묘한 매력의 작품. 네글자로 말하면 ‘신선하다’.

퍼플레이에서 시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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