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휴지 할머니를 막아라
겨울 낮, 여자는 쇠막대를 쥐고 호루라기를 불며 공사현장을 지키고 있다. 공사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일자리는 위태롭고, 손 수레를 끌고 매일 공사장에 나타나 폐휴지와 고물을 수거하는 할머니를 꼭 막아내리라 다짐한다. 여자와 현장소장, 폐휴지 할머니의 물고 물리는 이해관계 안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물물교환이 이뤄진다.





연출 조세영
출연 안민영, 최요한, 이용이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 단편 (2015, 대한민국)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쟁,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 특별 언급 (2015, 대한민국)
이런 영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