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도 바람이야?
연희는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려온다. 둘은 집에서 일도 하고, 담배도 피우고, 사랑도 나눈다. 그런 연희의 집에 또 다른 ‘집주인’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불청객의 등장은 연희-여자친구의 관계와 연희-불청객의 관계 사이의 위계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레즈비언인 당신은 ‘친구’가 되고, 이성애자 남성인 당신은 ‘주인’이 되는 <당신과 나의 집>. 과연 이것도 ‘바람’일까?





연출 반박지은
출연 조아라, 허원
제15회 한국퀴어영화제 국내단편 (2015, 대한민국)
이런 영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