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여자가 되기로 했다
은경은 성훈과 함께 살던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이제 여성으로 살겠다는 남편 성훈의 갑작스러운 선언이 그저 혼란스럽기만 하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성훈을 다그쳐보기도 하고, 성소수자 가족 모임에 나가 어떻게든 이해의 실마리를 얻어보려 노력도 해보지만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다.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던 진실, 평생의 동반자로 믿었던 사람이 성정체성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힘들지만 마주하여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이야기.


연출 장아람
출연 이상희, 장재호, 임호준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2018, 대한민국)
제23회 아이치 국제여성영화제, 단편경쟁부문(2018, 일본)
제21회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 경쟁부문(2018, 캐나다)
제25회 대만국제여성영화제, 초청(2018, 대만)
제23회 인디포럼, 신작전(2018, 대한민국)
제18회 한국퀴어영화제, 국내단편부문(2018, 대한민국)
이런 영화,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