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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
서울동물영화제가 6회를 맞이합니다.
2023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6회 서울동물영화제가 열립니다. 2018년 카라동물영화제로 시작하여 2022년 서울동물영화제로 명칭을 바꾸고 2023년 6회 영화제를 맞이합니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전 세계 각 지역의 동물권 이슈와 비인간 존재를 포착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는 영화를 소개하고, 인간동물-비인간 동물 간 관계를 성찰하고 국내 동물권 현안을 논의해왔습니다. 나아가 동물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복지를 제공 받았는지를 살피고, 영화제 운영에서도 동물, 환경, 지구를 해치지 않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시민들의 생명감수성을 함양하는 영화 축제로 앞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2002년 시작되어 동물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입양확산과 유기근절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서부터, 산업계의 반생명적인 동물 착취 및 야생동물 위협에 저항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카라는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복지와 권리를 대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다른 동물과의 공생을 위한 사회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동물권 교육 및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Where the Animals Are (동물의 집은 어디인가)
인간과 자본 중심의 개발과 동물 거래, 육식위주의 식단은 환경과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무시무시한 범위의 기후위기와 팬데믹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동물은 반성하고 비인간 존재들과 공존하는 대안적 생활 방식을 모색하기는 커녕 위기를 동물의 탓으로 돌리고 더 큰 규모의 동물을 죽음과 난민의 상황으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참담하게도 위기는 성찰의 기회로 작동하지 않고 더 큰 개발의 논리를 강화하는데 이용됩니다. 인간들은 들어주지 않지만 동물들은 목소리를 내고 움직이고 저항합니다. 열악한 동물원과 번식장을 탈출하여 스스로의 '집'을 찾는 여행을 감행하기도 하며, 해수가 들어오지 않는 갯벌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며, 파괴된 서식지 여기 저기에 숨 죽이고 있다 인간이 오지 않는 밤에 다시 집을 되찾는 것을 꿈꾸기도 합니다.
6회 서울동물영화제는 묻습니다. 이 동물들의 집은, 있어야 할 곳은, 동물들의 장소는 어디입니까? 인간은 집을 잃고 떠돌고 탈출하고 난민이 된 동물들에게 포획과 죽음 외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습니까?
제6회 서울동물영화제 공식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