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Twenty Two

2015|중국, 한국|98분 05초|다큐멘터리|전체 관람가

감독

궈커 (Guo Ke)

언어

중국어

자막

한국어

※ 모든 상영작은 결제 후 12시간 동안 관람 가능합니다.


시놉시스

<22>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군에 의해 성노예로 강제 동원된 중국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궈커 감독은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잔혹했던 전쟁의 참상 속에서 쉽게 잊혀져버리고 마는 중국 여성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이 영화는 촬영 당시 20만 명의 중국인 피해자 중 단 22명만이 생존해 있었던 상황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이름과 얼굴을 하나하나 조명하며, 그들이 겪은 끔찍한 경험을 명확히 드러낸다.
궈커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기 2년 전에 만든 단편 영화 <32>에서 32명의 생존자가 불과 2년 만에 22명으로 줄어든 현실 앞에서 서둘러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정직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이 생존자들의 삶을 그들이 말하는 그대로 느리지만 강렬하게 담아낸다.

연출의도

나는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생존자들의 일상에 집중하고 싶었다. 이들이 빠르게 사라져 가는 만큼, 이미지를 다루는 사람으로서 이들의 강인한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다. 상하이 사범대학교의 역사 연구자인 쑤즈량 교수의 도움으로 다섯 개 성에 계신 할머니들을 찾는 데 2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 생존자들은 당시의 일을 회상할 때, 세부 사항을 말하기를 꺼려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면 마음의 상처가 다시 벌어지기 때문이다. 나는 그들의 삶을 지켜보고, 세부 사항을 포착하며, 차분하게 마주하는 접근하기로 했다.
중국은 물론, 한국,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할머니들의 삶에 감동을 받았다. 게다가 펑 샤오강 감독의 추천으로 영화가 더욱 알려지게 되었고, 이는 소셜 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소셜 미디어의 힘은 매우 강력하며, <22>도 이러한 대중 매체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감독

궈커 (Guo Ke)

궈커는 1980년 중국 청두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예술가 훈련 과정을 마친 후 베이징에서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와 그녀의 일본 혼혈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32>로 감독 데뷔하여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22>는 '위안부' 생존자들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로 중국영화사상 최고 흥행 다큐멘터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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