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2011|대한민국|19분|극영화|드라마|전체 관람가

감독

윤가은

언어

한국어

자막

영어

※ 모든 상영작은 결제 후 72시간 동안 관람 가능합니다.


시놉시스

아빠를 훔쳐 간 불륜녀의 집에 무작정 들이닥쳐 분노를 폭발시키는 소녀, 자경. 하지만 그곳엔 동그마니 어린 두 남매만 집을 지키고 있다.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마구잡이로 분출하는 자경을 보며, 어린 남매는 누군지도 모르는 낯선 손님에게 마실 것을 건네지만 자경은 이 상황이 짜증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돌봐주는 어른이 부재한 채로 보내는 어린 남매의 하루를 함께하며, 자경의 눈빛은 어느새 조금 누그러지기 시작하는데….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어린 소녀와 더 어린 남매가 만나, 그럼에도 서로의 벽을 허물고 통하는 감정을 그려냈다. 〈우리들〉(2016), 〈우리집〉(2019)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의 영화에는 유독 호흡 소리가 두드러진다. 유년기의 세계로 들어가는 신호와도 같은 그 숨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속도를 따라 함께 숨 쉬게 된다. 역시는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윤가은 감독의 초기작이자 정연주 배우가 표현해낸 자경의 표정 또한 인상적인 작품.

상영/수상 정보

🏆

제34회 끌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대상-국제경쟁(2012, 대한민국)
제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 감독상, 대단한 관객상, 대단한 배우상(정연주)(2011, 대한민국)
제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2013, 대한민국)
제22회 플리커페스트-호주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2013, 대한민국)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초청작(2013, 대한민국)
제13회 광주국제영화제 단편 걸작선(2013, 대한민국)

감독

윤가은

<우리집>(2019, 연출)
<우리들>(2016, 연출)
<콩나물>(2013, 연출)
<손님>(2011, 연출)
<사루비아의 맛>(2009, 연출)

스탭

프로듀서

김세훈

각본

윤가은

촬영

백현오

편집

박세영

조명

이준일

미술

강수현

사운드

심현주

초록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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