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하루를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었던 망상의 원료인 영화를 커서는 직접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아직은 영화라는 언어에 있어 문맹이기에 보고 들을 수는 있어도 자유롭게 영상 언어를 써내려가는 데에 미숙하다. 따라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내 안에서 흘러나올 이야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하고 싶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누군가가 내 영화를 보았을 때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고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혼자 걷는 길은 외롭다. 함께 가는 길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놀던 날> (2016, 연출)
<주희> (2016,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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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 날

조경원 26분|1,500퍼니

잘 됐으면 좋겠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