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세계 위에 새로운 레이어로 덧씌울 큰 구름을 만드는 작업을 목표로 한다. 여성, 청소년, 퀴어 주체에 큰 관심을 두고 타자를 위한 이야기가 아닌 타자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자 한다. 연극과 영상, 시각예술 등 다양한 매체에서 서사와 이미지의 세계를 창작하고 실험한다. 자신의 삶에서 길어올린 미시적이고 자기고백적인 이야기를 공통의 보편적 세계와 연결시키는 데에 관심이 있으며 이로써 거대한 사회적 슬픔을 어루만질 수 있다고 믿는다. 연극 <2020 메갈리아의 딸들>로 2021 백상예술대상 젊은연극상 부문에 후보로 선정되었다.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2022, 대한민국)
<딴스가 뭐길래: 입김과 페미당당의 페미니스트 아티스트(?) 액티비즘> (2019, 대한민국)
<뽑아뽑아 낙태약!> 연작 (2019,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