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문법과 어휘가 주목할 만하다. '요즘 광고 영상'에 많이 사용되는 날렵한 카메라 움직임들이 보기에 즐거웠고, 다른 성별이 나오는 장면은 그렇지 않다가 유독 여성들만 나오는 장면에서 온 세상이 더 탁하게, 더 좁은 화폭에 담기는 편집 연출도 좋았다.

닉네임 엽토군 | 작성시간 2022-12-25 15:56:59| 수정시간 2022-12-25 15:59:35| ⭐만족도 8|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

나의 사진은 괜찮지만 지안의 사진은 안된다는 다인이의 생각이 평소 저의 생각과 비슷해요,, 다인은 죄책감은 아니지만 자신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다고도 생각하는데 그런 다인이는 남을 더 많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인 거 같습니다.그리고 지안은 하루종일, 그 사건을 알게 된 후로 얼마나 마음 졸였을 지 감히 상상하기 힘들어요..하경은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했던 사람.. 그리고 지안이가 그렇게 되고 가장 어떠한 반응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인에게 미안하다고 할 만큼 자신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 스스로 자책할 거 같습니다.감독님 덕분에 많은 생각과 사회 문제에 대해 더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ʚ̴̶̷̆ ̯ʚ̴̶̷̆⸝⸝  하경 지안 다인 최고! 그리구 감독님이랑 프로듀서님 둘 다 짱!

닉네임 쥬( ੭ ̇ᗜ ̇ )੭ | 작성시간 2022-10-01 00:47:09| 수정시간 2022-10-01 00:56:26|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

분하고,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세 주인공을 통해 담백하게 표현하고 또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달하여 울림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 씬의 관객을 향했던 그 시선이 객석을 넘어, 우리 사회에도 울림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랍니다.

닉네임 왕차돌짬뽕 | 작성시간 2022-09-13 20:30:49|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

꼬리에 꼬리를 무는 머릿속 말들이 마치 나의 것인 것처럼 공감이 됐다. 하고 싶지 않아도 드는 생각들, '그들'에게 화를 내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에게 원인을 찾으려하는 이질적인 마음들이 보이기도 했다. 일상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것 같아도 결코 이해할 수 없는 타인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보고 나서 고민이 더 많아지는 작품!

닉네임 코알라 | 작성시간 2021-12-27 10:43:08| ⭐만족도 9| 🦾성평등 지수 8| 👥다양성 지수 8|

여자들의 이야기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연대하겠습니다. 여자들이여 힘을냅시다

닉네임 포니푸 | 작성시간 2021-12-24 11:07:09|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