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든 일에는 확실과 상관없이 시작된 이상 끝에 까만점을 찍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이야기가 끝이나고 알게된다.

닉네임 DPJAM | 작성시간 2021-10-08 03:19:48| 수정시간 2021-10-08 03:20:18|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5| 👥다양성 지수 10|

지안이한테 이입이 너무 되었어요. (멘탈이 터지면 생각이 많아지는..? 혼자 있으면 생각이 멈추질 않으니까 친구 부르는 부분 너무 공감ㅠㅠ) 일부러 친구들한테 괜찮은 척하고 배달음식 막 시켜먹거나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 다 피해자의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안이의 죽음 이후에 하경이와 다인이의 태도가 뒤바뀐 것이 인상적이었고 "이건 나를 흔들 수 있는 일이 아닌데 나를 너무 흔들어." 이 대사 너무 기억에 남아요. 마지막 타투도 지안이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많이 짠했어요. 또, 지안이만을 피해자로 단정하지 못하게 해준 것 같기도 했어요. 배우분들의 연기가 흡입력이 너무 좋아서 진짜 빠져들어서 봤습니다. 까만점 최고💞 안 보면 후회해요😱 꼭 보세요🖤

닉네임 쟁갱 | 작성시간 2021-10-05 14:05:25|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

이미 뜻깊게 봤지만 한 장면 한 장면 다시 곱씹어 보느라 여러 번 돌려본 의미 있는 작품이에요. 마치 여러 감정을 공유한 친구 같은 영화였습니다. 구성이 좋아 다른 방해요소 없이 각 캐릭터에게 이입이 되었던, 저에게는 너무나 완성도 높은 영화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고 뜻깊어요. 저는 마지막까지 마음이 아팠지만, 직접 보고 느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닉네임 | 작성시간 2021-10-05 01:11:17|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

그 '단어'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 서로 알려주자는 단단한 눈빛. 그것이 관객을 향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연대는 어떤 초월적인 힘을 지닌다. 언어에 앞서 눈으로,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깨닫게 될 것이다. 

닉네임 하멜과재즈 | 작성시간 2021-10-04 23:27:29| 수정시간 2021-10-04 23:27:54|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10| 👥다양성 지수 10|

👍많은 것들이 공감되고 짜증나며 픽 웃음도나고 마지막엔 계속 울컥울컥했습니다. 영상은 되게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쓸 것 같은 색감을 가졌다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론 영화로 보지못한 색감이라 신선하고 장소와 소품들도 예뻤어요. 배우분들이 다 매력적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 한시간이 후딱갔네요! 잘봤습니다. 

닉네임 jieeeeyoung | 작성시간 2021-10-02 23:55:31| ⭐만족도 10| 🦾성평등 지수 7| 👥다양성 지수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