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가정폭력을 당한 평범한 여성이 집을 뛰쳐나온다. 도움을 받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기행을 밟다가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르기로 마음을 먹는다.
연출의도 가정이란 가정으로서 최소한의 기능을 유지해야만 성립된다. 가정폭력이 가진 특성상 다른 기타 범죄에 비해 사적이라 여겨지는 부분이 많아 공권력의 개입이 제한되어 그 최소한의 기능마저 작동하지 못하게 한다. 피해자가 도움을 청했을 때 마주한 여러 사회상들을 비춰보고, 그들이 말하는 가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해보고 싶었다. 피해자에 관한 편견과 정상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싶었고, 주변에 보지 못한 곳에서 연대를 느낄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딱히 어렵지 않는 일이라는걸 전달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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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 9회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작 2021 제 13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상영작 2021 제 2회 합천수려한영화제 경쟁작 2021 제 19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 뉴필름메이커부문 상영작 2021 제 11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부문 최우수작품상 2021 제 15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상 2022 제4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2022 제 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상영작 2022 제 25회 도시영화제 상영작 2022 2022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본선 진출작 2023 제 4회 구지독립영화제 본선 진출작
감독
남서정
1996년 출생.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 제작석사로 재학 중이다. 단편영화 <우듬지>는 첫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