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는 언니는 어린 동생이 귀찮기만 하고, 늘 바쁘고 무뚝뚝한 아빠 역시 경민에게 무관심하다. 하얀 체육복, 핑크색 운동화, 갖고 싶고 필요한 것들도 많은데 이제 막 열 살이 된 경민으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속상하다. 열 살 소녀에게는 꽤나 가혹한 늦여름. 아이들은 정말 다 이렇게 자라는 걸까. 이 무거운 여름에도 끝이 있긴 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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