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사는 힘, 살아가게 하는 힘

보랏빛 새벽, 오가는 이 없는 한적한 도로. 그 곁에서 흰머리를 높이 묶고 노란 고무장화를 양발에 끼우고는 커다란 초록색 앞치마를 둘러매는 한 여성. 빨간 고무대야까지 양쪽 허리춤에 들어 올리면 미나리꽝에 들어갈 준비는 끝이다. 언양읍성에 마지막 하나 남은 미나리 노점상의 하루는 그렇게 시작된다.

미나리꽝은 미나리를 키우는 논을 말한다. 이제는 많은 논과 밭들이 그러하듯 영화 속 논 역시 차들이 쌩쌩 지나는 도로가에 바로 붙어 있다. 그렇게 익숙한듯 흘려보낼 수 있었던 풍경에 기꺼이 카메라를 들어준 이 덕에 우리는 언양읍성에 마지막 하나 남은 미나리 좌판을, 그곳에서 이어지는 한 여성의 고된 하루 그리고 어떤 삶의 한 단면을 만날 수 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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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22, 대한민국)
제 23회 제주여성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22, 대한민국)
제 23회 대구단편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22, 대한민국)
제 8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22, 대한민국)
제 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22, 대한민국)
제 3회 신촌이미지페스티벌 경쟁부문 상영 (2022, 대한민국)
제 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2022, 대한민국)
Climate Space (2022, 이탈리아)
Matsalu Nature Film Festival (2022, 에스토니아)
Paw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2, 세르비아)
LA Independent Women Film Awards (2022, 미국)
WRPN Woman’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3, 미국)
IAWRT Asian Women’s Films Festival (2023,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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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합천수려한영화제 / 우수상 (2022, 대한민국)
제 13회 부산평화영화제 / 우수상 (2022, 대한민국)
제 24회 부산독립영화제 / 심사위원특별상 (2022, 대한민국)
제 3회 다양성洞평화영화제 / 심사위원상 (2022, 대한민국)
제 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 특별부문:환경 (2022, 대한민국)
제 16회 상록수디지로그월드영화제 / 입상 (2022, 대한민국)
Tokyo Film Awards / Best short documentary:동상 (2022, 일본)
Cannes International Cinema Festival / Best short documentary (2022, 프랑스)
Cannes International Shorts / Best short documentary (2022, 프랑스)
Student World Impact Film Festival / Quarter-Finalist (2023, 미국)

감독

유소영

영화보기가 취미인 재미주의자. <꽝>(2022)은 그녀가 연출한 첫번째 단편 다큐멘터리다.

제작진

프로듀서

김동진

사운드

김동환

👁‍ 1,981회 열람| ⚡ 79번 공유| 👍 좋아요 5건| ❤ 3명 찜| 💬 0회 리뷰 참여 (⭐만족도 0|🦾성평등 지수 0|👥다양성 지수 0)

퍼플레이어의 천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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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유소영 |2022년|한국|27분|다큐멘터리|다큐멘터리 | 전체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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