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십년>

광주여성영화제의 발자국

2009년 가을, 캠코더를 들고 모인 광주의 여자들이 있다. 지역에서는 낯선 영화제, 그것도 ‘여성’영화제를 만들어 보겠다고 보라색 옷을 입고 광주 곳곳을 누볐던 10년 전. 가내 수공업처럼 꼬물꼬물 만들어진 작은 영화제는 이제 광주를, 여성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제가 되었다.

만든 영화가 아까워서 함께 보고 싶어 만들었다는 잔치판이 여성들이 모여 서로의 목소리를 나누는 귀중한 공간으로 자리잡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춤추며 가자’는 열번째 광주영화제의 슬로건에 맞춰 함께 춤추기 위해 만들어진 광주여성영화제 10주년 다큐멘터리.

“여성영화제를 왜 따로 해야 하는데?” 광주여성영화제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성영화제가 듣는 질문이다. ‘여성영화’란 단어가 여전히 유효한 지금의 한국영화계에서 여성영화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은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러 여성영화제들일 것이다. 광주여성영화제의 10년의 발자국들을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여성영화를 위해 지금까지 꿋꿋하게 목소리를 내고 또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는 이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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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 폐막작 (2019, 대한민국)
제8회 광주독립영화제 상영(2019, 대한민국)

감독

이순학

광주에서 영화 작업을 하고있다.

정나라

광주에서 영화 작업을 하고있다.

제작진

프로듀서

광주여성영화제

각본

김채희, 노채희, 정나라, 이순학

촬영

김갑산, 김현우, 정나라, 이순학

편집

김현우, 이순학, 정나라

사운드

김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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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이어의 천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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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십년

감독 이순학 , 정나라 |2019년|대한민국|47분||다큐멘터리 | 전체 이용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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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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