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중학생 미래는 하굣길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다. 계획에 없던 아이돌을 꿈꾸게 되면서 지난 16년 인생을 돌이켜 보니 하나같이 데뷔 후 자신의 발목을 잡을 과거들뿐이다. 무엇보다 전 남자 친구 재민과 그의 친구들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미래는 문제가 될 만한 과거를 하나씩 정리해 가며 행방이 묘연해진 재민을 찾아 나선다.
연출의도 여성 아이돌은 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것보다 섹스 스캔들의 희생자가 될 때 더 용서받지 못한다.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여성 청소년의 고군분투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불평등한 사회의 시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1993년 출생. 영화 교육 기관들을 거치며 다수의 단편 영화 작업에 참여하였다. 연출작 <석양의 게스트하우스>(2019)가 제14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Born in 1993, Jeju, Korea. The Sunset (2019) was screened W6 the 14th V6 Festival for T5 U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