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한 소녀가 안개 자욱한 바닷가 마을로 이사와 빈집 마당에 홀로 묶여있는 하얀 개와 마주친다. 바깥 세상을 두려워하는 소녀와 한번도 마당을 벗어나 본 적 없는 하얀 개는 안개 너머 미지의 세계를 향해 힘겹게 한 걸음 내디디는데…
연출의도 안개는 오직 눈앞의 세계만 보여 줄 뿐 걸어온 길도 나아갈 길도 모두 가려버린다. 안개속에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보지 못해 더 두렵고 고독하다. 뿌연 안개 속 같은 세상을 향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의 소중함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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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승희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연세대영상대학원에서 방송영화를 전공했다. 애니메이션 감독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