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음악 교사가 된 정원은 첫 출근 날, 같이 살고 있는 연인 서우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서우와의 빛나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기억들. 그리고 그 기억의 끝에 현재 서우의 모습을 바꾸고 싶은 욕심이 맺힌다. 그런 정우의 바람은 결국 서우와의 다툼으로 이어지는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알지 못한 사이 이미 벌어져버린 틈. ‘함께’라는 말은 어찌나 연약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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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코리아 프라이드(2017, 대한민국) 제1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경쟁 19+(2017,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