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현정의 이야기를 통해 ‘간호사 임신 순번제’가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기형적인 체계인지 보여준다. 순서를 어기고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현정이 겪는 심리적 압박과 물리적 고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턱턱 막히게 한다. 병원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살인적인 노동 강도, 긴 업무 시간은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언제까지 서로를 이렇게 ‘죽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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