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치마를 입어야 하고, 남자는 바지를 입어야만 하는 세상. 엄마와 옷가게를 갔다가 바지에 관심을 보인 아이는 어머니에게 크게 혼이 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바지가 있는 아빠의 방에 숨어 들어가는데… 정해진 룰, 즉 정해진 ‘여성’의 틀을 벗어나려고 하는 여성에게 가부장 사회가 어떤 억압을 가하는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짧고 굵은 애니메이션.
감독
정다은
1996년 인천 출생 2015년에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하여 2019년에 졸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