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상영이란? 공동체 상영이란, 관객이 직접 상영회를 기획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영·관람 활동을 모색해나가는 대안적인 상영방식입니다. 극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제한된 상영문화의 극복을 시도하고,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일부 계층들에게도 영상매체에 대한 접근의 확대도 가능하게 합니다. 나아가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상영을 통해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시놉시스 외모와, 성격, 취향은 물론 사고방식도 전혀 다른 명주와 명은은 엄마는 같고. 아버지는 다른 자매 다. 어릴 적부터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제주와 서울에 각자 떨어져 살며 몸도 마음도 제법 멀어진 지 오래.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오랜만에 제주를 찾은 명은은 명주에게 ‘아버지를 찾으러 가자’는 제안을 한다. 그렇게 시작된 두 자매의 여행길, 둘은 이 여행의 끝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까.
감독
부지영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2008)로 장편 데뷔했으며 이 영화로 2009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았다. 2014년 두 번째 장편영화 <카트>를 연출했으며 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10대 영화상에 선정되었다. 단편영화 <니마>(2010), <산정호수의 맛>(2011), <여보세요>(2019) 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