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ㄹ, ㅅㅇ, ㅅㄹ>

아이는 ( )이/가 괴롭다.

비디오 테잎 속에 아이가 있다. 아이는 한국어로 노래하고, 외국어로 노래하고, 말하고, 춤추고, 울고, 웃고, 뛰어다닌다.

카메라에 찍힌 아이의 모습이 재생되는 동안 카메라 바깥에서 아이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 자라 어른이 된 아이는 자신의 기억 속에는 남아있지 않은 어린 시절의 영상을 이어 붙이며, 왜 자신이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 되었는지 질문한다. 그리고 이 기록에 '소음의 고고학'이라 이름 붙여두었다.

강예은 감독이 90년대 초에 찍힌 자신의 홈비디오를 직접 편집하여 만든 자전적 실험 다큐멘터리. 영화를 다 보고나면 이해는 커녕 읽기에도 어려운 영화의 제목이 보다 분명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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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인디다큐페스티발 / 관객상 (2020, 대한민국)
제24회 인디포럼 (2020, 대한민국)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20, 대한민국)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0, 대한민국)
제29회 바르셀로나국제여성영화제 (2021, 스페인) 제23회 보고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21, 콜롬비아) 제1회 매드영화제 (2021, 대한민국)

감독

강예은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2017년 친구에게 빌린 토이 카메라로 첫 영화를 만들었다. <치치>(2017), <ㅅㄹ, ㅅㅇ, ㅅㄹ>(2020), <차가운 새들의 세계>(2022)를 연출했다.

제작진

조연출

이채민

라인프로듀서

유휴인

촬영

이강석, 강예은

사운드

이주원

출연

장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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