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코마 상태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육상 유망주 현아(19세/여), 아파트 관리비 미납으로 돈을 급하게 구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같은 육상부 지민(19세/여)의 소개로 잠을 잔 만큼의 효과를 불러일으켜 큰 히트를 친 DRM을 만드는 <제약회사 몽중>에 찾아가 DRM의 원료인, ‘꿈’을 팔기 시작한다. 하지만 꿈을 팔면 팔수록 현아의 육상에 지장이 올 정도의 부작용이 눈 앞에 나타나고, 현아는 엄마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 지 고민하는데..
연출의도 영화를 찍기 위해 낮에는 영화관 알바, 밤에는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던 적이 있다. 돈이 없으니 잠을 줄여 가며 일을 해야 내 생활도 유지할 수 있고, 내 꿈도 이룰 수 있는건가?에서 시작한 이야기이다. 가족을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희생할 수 있는가? 과연 내 생명이 위협받고 내 미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까지 가족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가? 이 희생을 하기 까지 만든 거대한 이면에 있는 이들이 있지 않을까? 결국엔 을과 을의 싸움이 아닌가에 대한 물음표들을 던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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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 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엑스라지 부문 2023 2023 싸이파이안페스타 경쟁부문 2024 FIRST Fantastic Film Festival 2024 초청작 2024 제 17회 여성인권영화제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감독
이하은
2001년 서울 출생. 성결대학교 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2021년에 단편영화 <유택동산>을 연출하였고, <몽중(夢中)>은 두 번째 연출작이다.